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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만 마셨다 하면 속이 싸르르~두유나 쌀‧귀리 음료 마셔보세요
2020-08-24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우유가 소화가 안돼 속이 부글부글 끓고 설사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유당불내증이라고 부른다.

소화기관에 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해서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할 때 속이 불편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소화‧흡수되지 않는 유당이 장 속에 남아있으면 장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저급지방산이나 젖산이 만들어지고, 이들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가스를 생성하게 된다. 또 복부팽만이나 더부룩함,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우유 대신 마실 수 있는 대체 음료를 소개했다. 흔히 ‘식물성 우유’로 불리는 이 제품들은 원료를 물에 불려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해 만든다.
아몬드 우유, 두유 등 우유와 색과 질감이 비슷해 우유라고 불리지만, 원유가 들어있지 않고,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우유 대신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음료들의 특성과 장단점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