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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뜨거운 여름,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
2019-07-04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

 

뜨거운 햇빛에 눈조차 제대로 뜰 수 없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야외활동을 하며 햇빛을 받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탄력성이 감소하며 건조해집니다. 더 심해지면 주근깨나 기미, 잡티, 피부 홍조 등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피부의 노화가 촉진됩니다. 따라서 햇빛에 최소한으로 노출되는 것이 피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 양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되도록이면 실내에서 생활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소매가 긴 옷, 양산,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등을 활용하여 자외선 노출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에 관계없이 매일매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고, 외출하기 15~30분 전에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두텁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나 물놀이에 의해 쉽게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3~4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고 최대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 아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유분감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뒤에는 깨끗이 클렌징을 해주어야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올바른 방법]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 세 종류로 나뉘는데, 피부에 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은 AB입니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주름을 늘리고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킵니다. 자외선 B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이 생기는 원인이 되고 장시간 노출되면 일광 화상을 입게 되는데,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A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에 적혀있는 SPFPA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B 차단 지수를 지칭하며 자외선 차단제에 적혀있는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 차단시간이 길어집니다. PAProtection Factor for UVA의 약자로 자외선 A의 차단 정도를 의미하며, 자외선 차단제에서는 +의 개수로 표현되는데 +의 개수가 많을 수록 차단효과가 높습니다. 일상생활의 경우 SPF 10~20, PA+가 적당하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에는 SPF 30, PA++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해변이나 스키장 등에서 활동할 때에는 SPF 50, PA +++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