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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노인 병원동행, 아버지 위대장내시경 검진 부탁드려요♡ (서울대병원)
2021-06-03

by 신정민 / 엄마를 부탁해

 

안녕하세요!

노인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엄마를 부탁해 입니다^^

 

80대 부모님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진을 걱정하셨던 딸을 위해, 아버지 병원을 동행해드린 의 사연을 소개해드립니다.

엄마를 부탁해 효돌보미가, 딸을 대신해 서울대병원으로 아버지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진을 다녀왔습니다.^^



“병원동행은 무엇인가요?”

부모님을 직접 병원에 모시고 가기 어려울 때

노인돌보미, 효돌보미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이용하는 서비스에요!

부모님 집으로 효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병원에 가고, 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다시 모셔다 드리는 것까지 도와드립니다.

병원으로 이동, 접수, 진료, 수납, 약 타기 등 모든 과정이 포함되는 서비스입니다.

 

그럼, 병원동행 ‘실제사례’를 살펴 볼까요? 

 

[실제사례]

서울대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위장내시경, 대장내시경 병원동행

① 병원동행 서비스 가기 전 알아야 할 것

 - 어떤 과, 진료를 받으실 예정인지는 기본


 

 - 노인들은 질환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대처해드려야 하는 일도 많습니다.

 - 진료시에 옷을 갈아입으시거나 화장실도 이용하셔야 하니, 되도록 같은 성별의 효돌보미가 동행하도록 하는 것이 엄마를 부탁해 원칙입니다!

* 위대장내시경 검사 전 유의사항

1)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보호자가 없으면 비수면내시경으로 진행됩니다.

2) 검사 전날 가벼운 저녁 식사 후 금식 (단, 혈압약은 복용 가능)

3)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함께 진료 시, 사전 검사가 필요합니다.

4)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를 진행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5) 자가운전 절대 금지!

※주의! 이러한 사전준비 과정은 어르신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호자님들은 꼭 병원동행 3일전에 미리 신청해주셔야 해요!

 

② 노인 부모님과 병원으로 병원동행을 출발합니다.

 - 어르신 댁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

 - 노인은 많이 걷기 어려우신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걷는 거리를 최소화합니다.

“효돌보미가 차를 직접 운전해서 노인을 모셔가면 안될까요?”

효돌보미가 차를 운행하여 이동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운송서비스는 버스나 택시 등 허가 받은 운송업만 가능합니다.

안전에도 문제가 됩니다!

운행 중 어르신의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없고, 복잡한 주차장으로부터 진료받는 곳까지 어르신과 함께 이동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훨씬 많습니다.

또, 허용되지 않은 효돌보미의 차량 운행 중 일어난 접촉사고는 어르신과 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 진료 전 대기나 수납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니

- 미리 여유 있게 병원에 도착해야 합니다!

-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

- 수납 후 소화기내시경센터에 접수를 하고, 어르신과 함께 대기합니다.

- 대기실에서 간호사님이 오셔서 내시경 검사를 진행.

- 수면 내시경 이후에는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 노인은 꼭! 부축이 필요해요!

- 화장실을 가시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도 항상 부축해드려야 돼요!


③ 귀가 : 어르신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립니다.

 - 진료 후 집에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 혼자 사시는 독거 노인이라면 집에 도착하여 안전한 상황인지 확인합니다.


④ 진료 결과를 보호자에게 알려드려요!

 - 노인 부모님과 함께 병원동행하지 못한 보호자는 진료 결과가 궁금하시겠죠?

 - 특히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은 검진 도중에 용종이 발견되기도 하고, 바로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하니 보호자님에게 꼼꼼히 알려드려야 합니다.

 - 검진 후 어르신 상태에 대해서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립니다.


 - 보호자님께 식이 및 약물 유의사항, 부작용에 대해서 안내해드렸어요!

 * 위대장내시경 검사 후 안내사항

1) 검사 3시간 이후부터 죽식으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2) 일주일 동안 자극적인 음식과 운동은 피해야 하며, 금주해야 합니다.

3) 당뇨 관련 약물이나 항응고제의 경우, 의사 지시에 따라 복용.

4) 혈변, 검은색의 무른변, 심한 어지러움 및 복통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엄마를 부탁해 병원동행 서비스를 마쳤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병원에 가셔야 하는데,

시간이 없는 경우에 누군가가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히, 종합병원에 가면, 복잡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병원을 이용할 때, 

노인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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