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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혹시 우리 부모님도 우울증?
2019-09-17

안녕하세요! 엄마를부탁해♥입니다.​

 

우울증은 노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의 하나입니다.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삶의 질 또한 저하시키는 질병입니다.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우리나라가 58.6명(2015년기준)으로 OECD 회원국(평균 18.8명, 각 국의 최근년도 기준)​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65세 이상 노인 중 1/3 이상이 우울 증상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흔하지만 쉽게 지나치기 쉬운 노인우울증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인우울증이란?

노화로 인한 통증, 사회와 가정으로부터의 역할 상실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는 허무감, 초조, 불안 등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노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자녀들에게 표현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들의 관심과 적극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활고가 겹쳐 노인들은 우울증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고독사를 맞기도 합니다.

출처: 노인성 우울증, 그 원인은? [닥터콘서트_우울증]

출처: 노인성 우울증, 그 원인은? [닥터콘서트_우울증]

 

혹시 이런 증상을 보이시나요?

1) 우울한 기분

2)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

3) 식욕 저하

4) 수면장애

5) 생각과 행동이 느려짐 또는 초조

6) 피로

7) 무가치감 또는 죄책감

8) 사고력 또는 집중력의 감소

9) 자살 사고 등

 

이들 증상 중 5 가지 이상 의 증상들이 ​2 주 이상 지속될 경우 주요 우울증의 진단을 내립니다.​

이것은 치매일까? 우울증일까?

노인의 우울증은 치매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 언어기능, 판단능력, 시공간지각력 등 의​ 저하​와 함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식사하기, 대소변 가리기, 목욕하기, 전화 걸기, ​물건 사기 등 을 잘 수행할 수가 없으며, 우울증, 망상, 불안, 초조, 배회 등 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울증에 걸릴 경우 기분만 우울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치매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를 가성치매라고 합니다.
가성치매와 진짜 노인성 치매와의 차이점은 가성치매의 경우 ​우울증에서 회복되면 인지기능도 회복된다는 점입니다.

 

우울증을 무엇에 영향이 있을까?

1) 치매

최근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노인 정신의학 전문의 제니퍼 가첼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뇌의 변화가 나타났지만, 증상이 전혀 없고 인지기능도 정상인 사람이 우울증을 보이면 치매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2061300009?input=1195m

 

2) 골절


우울증이 있는 노인의 골절 위험이 없는 노인보다 1.3배 높습니다.
​여성 노인은 남성 노인에 비해 골절 위험이 1.7배였습니다 ​나이가 더 많아질수록 골절 위험이 함께 증가하였습니다.
65∼69세 노인에 비해 80세 이상 노인의 골절 위험은 1.7배였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90704504381?OutUrl=naver 

우울증!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첫째, 치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해야 합니다.

둘째, 증상에 대해 환자를 비난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의욕이 저하된 환자에게
​“게으르다” 거나 “나약하다”거나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절대 금해야 할 일이며,
​증상으로 인한 것임을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셋째, 환자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하되
섣부른 위로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를 권하되 조급하게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노인우울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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